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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우파2' 여덟 크루 전쟁 서막… 피 튀기는 신경전 심화

입력 2023-08-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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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우파2' 방송 화면 캡처

Mnet '스우파2' 방송 화면 캡처

여덟 크루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22일 첫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여덟 크루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밀리언(1MILLION)·마네퀸(MANNEQUEEN)·딥앤댑(DEEP N DAP)·베베(BEBE)·울플러(Wolf'Lo)·잼 리퍼블릭(JAM REPUBLIC)·레이디바운스(LADYBOUNCE)·츠바킬(TSUBAKILL) 크루가 차례대로 파이트 클럽에 입성했다.

이후 여덟 크루의 대면식이 진행됐다. 각 크루 평가 영상 공개 후 댄서들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들은 직설적으로 비판하거나 욕설도 서슴없이 선보였다. 특히 노 리스펙 지목 현황은 댄서들의 경쟁을 더욱 부추겼다.

MC 강다니엘과 파이트 저지 모니카·셔누·마이크 송이 차례로 소개된 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다. 룰은 간단했다. 각 40초 동안 배틀이 진행됐으며 3인의 파이트 저지 가운데 과반수 선택을 받은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먼저 경력 9년 차 원밀리언 레디는 베베 리더 바다를 지목했다. 길쭉한 팔다리로 시원하게 뻗은 춤선이 인상적인 바다가 파이트 저지의 3표를 모두 획득했다. 파이트 저지 모니카는 "성장해야 되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레디는) 아직 중3이다. 바다는 넘사벽"이라고 평가했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은 마네퀸 왁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불꽃 튀는 월클 배틀에 감탄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파이트 저지 모니카와 마이크 송이 기권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커스틴이 승리를 거뒀다.

분노한 마네퀸 윤지가 커스틴을 상대로 복수전에 나섰다. 배틀 결과 윤지가 몰표를 받으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파이트 저지 마이크 송은 "음악 표현력과 모먼트가 훌륭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밀리언 하리무는 마네퀸 레드릭과 맞붙었다. 벨레가시 크루 소속이었던 두 사람은 오해가 가득했다. 하리무의 스승 레드릭은 배틀 전 눈물을 흘렸다. 이내 감정을 추스린 레드릭은 준비한 퍼포먼스를 차분하게 선보였다. 하지만 승리는 하리무에게 돌아갔다.

크루원들이 뽑은 최하위 댄서로 최다 지목을 받은 잼 리퍼블릭 오드리 차례가 다가왔다. 딥앤댑 쏠과 레이디바운스 베씨는 오드리를 지목했다. 무대 위에서 돌변한 오드리는 연승을 거뒀다.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시작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다. 미나명은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타이틀을 본인 100%의 노력으로 이룬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리아킴도 "말로 하지 말고 춤으로 하자"고 맞대응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우파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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