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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신혜선 "가족 중에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고통 컸다"

입력 2023-08-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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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신혜선 "가족 중에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고통 컸다"
배우 신혜선이 가족 중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있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박희곤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30일 개봉하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타겟'은 비단 중고거래 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들에 대해 경각심을 불어 넣는다.

신혜선 역시 "나도 어제 처음 봤다. 촬영만 하다 보니 어떻게 나올지 예상을 잘 못한다. 내가 찍었을 때보다 더 긴장감이 있었다"며 "(김)성균 선배님이 항상 이야기 했듯이 경제적으로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만족했다.

이어 "중고거래 사기에 대한 시사 교양 방송은 봤었다. 나도 범죄 관련된 프로그램 보는 걸 좋아한다. 우리 시나리오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생각을 못했었다"며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영화의 흐름을 위해 억지로 만든 일부러 만든 장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충분히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겠다 싶었다"고 돌아봤다.

신혜선은 실제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외할아버지가 보이스피싱을 당하셨었다. 많이 힘들어 하셨다. 전재산 피해를 입었다. 가족들도 고통이 크고 힘들었다"며 "회복을 하셨지만, 직접 들어보니까 피해자는 복합적인 감정이더라. 그 이후로 나도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문자로 피싱이 오기도 해서 더 조심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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