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인 지난 18일 대전 관저동의 한 신협에 나타났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었죠.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는데요.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지난 20일, 그러니까 사건 이틀 뒤에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범행전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짠 것으로 보입니다.
도주할 때 훔친 오토바이를 썼고 CCTV가 없는 길도 이용하면서 경찰 수사망을 피하고 혼선을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국제 형사기구,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하고 검거에 나섰는데요.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