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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신혜선 "10년만 첫 스릴러, SF·공포물 꼭 하고파"
입력 2023-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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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SF와 공포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박희곤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30일 개봉하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신혜선은 데뷔 10년 만에 '타겟'으로 첫 스릴러 도전을 마치게 됐다. 그는 "스릴러는 원래 좋아하는 장르기도 하고, 데뷔 10년 됐다고 하는데 내게는 그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그동안 경험을 못 했어서, 이 일 그만 두기 전까진 많은 장르와 많은 배역을 해보고 싶은데, 그 중 하나가 스릴러였다. 하고 싶을 쯤 적절한 타이밍에 제안을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영화를 찍고 나서 "인터넷을 잘 못다루는 편이긴 하지만 보안에 더 신경쓰려고 한다. 경각심이 생겼다까진 아니어도 그런 변화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앞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고. 그는 "SF도 해보고 싶고,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건 공포물이다. 진짜 귀신 나오는 거 해보고 싶다. 난 겁이 많고 무서운 걸 잘 못참지만 마치 대리만족 같은 거다. 공포영화 무서운데도 본다. '심야괴담회' 엄청 무섭다. 보다가 불면증이 생겼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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