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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경협으로 이름 변경…4대 그룹 일부 계열사 넘겨 받아

입력 2023-08-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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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사진=연합뉴스〉

전경련 〈사진=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전경련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름을 한경협으로 변경하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한경협에 흡수 통합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한경협은 4대 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포함된 기존 한경연 회원사들을 넘겨받게 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계기로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한 이후에도 삼성 계열사 5곳(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SK 4곳(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현대차 5곳(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LG 2곳(㈜LG, LG전자)은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 있었습니다. 다만 삼성증권은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경협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공식 선임됐습니다. 류 회장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미재계회의에서 한국 측 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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