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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결혼지옥' 합류‥찐팬 오은영과 호흡

입력 2023-08-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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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MBC 제공

문세윤, MBC 제공

개그맨 문세윤이 '결혼 지옥'에 새롭게 합류한다.


문세윤은 28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될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부터 새로운 MC로 나선다. 결혼 15년 차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문세윤은 결혼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녹화 당시 '애처가'로 소문난 문세윤의 등장에 MC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특히 오은영 박사가 "평소 문세윤의 찐팬이었다"라고 밝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문세윤은 "결혼 15년 차지만 여전히 출근 때마다 아내와의 스킨십을 빼먹지 않는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결혼 지옥'에 상담을 요청한 부부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 문세윤의 집중도는 더욱 높아진다.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유쾌한 진행을 이어가면서도, 식당 운영 문제로 몇 년째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또 깊어진 부부갈등 속 방치된 자녀들의 모습에 우려를 표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녹화 내내 특유의 공감 능력을 뽐낸 문세윤은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부를 향해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두 사람을 위한 응원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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