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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맞고 들어간 '황당 골'…잇단 선방으로 실책 극복

입력 2023-08-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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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랜드 2:1 부산|K리그2 >

상대 크로스를 안정적으로 잡아낸 서울이랜드의 골키퍼, 문정인.

동료에게 주려던 공이 하필 달려든 상대 선수 얼굴을 맞고 데굴데굴 굴러 들어갔습니다.

이랜드 감독은 "축구에서 웬만해선 나오기 힘든 골"이라 표현했는데요.

[문정인/서울이랜드 FC : 지금 팀 동료들은 저를 카리우스라고 놀려요.]

거의 비슷한 상황이 펼쳐진 5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떠올린 거죠.

문정인 선수는 그러나 카리우스와는 달리 이 실수 뒤 잇단 선방으로 결국은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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