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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과 모레 비 온다…경기 북부 150㎜까지

입력 2023-08-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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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내일(22일)과 모레(23일)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한반도 서쪽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오늘(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23일 이틀 동안 수도권 북부 지역에 50~120㎜, 경기 북부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은 대체로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강원 내륙과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30~80㎜, 많은 곳은 120㎜ 넘게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최대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 해안가와 경북 내륙 지역은 비교적 비의 기세가 약할 전망입니다. 동해안 5~30㎜, 경북 서부 내륙 20~60㎜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경상권 남부에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비 소식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 하늘을 지나는 24~25일에도 있습니다.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폭염도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온열 질환을 조심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내일(22일) 전국 낮 최고 기온은 33도, 모레(23일)는 32도로 예상됩니다. 24~25일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여전히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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