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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릴러·로코 '3연타' 유해진, 흥행 불패 아이콘

입력 2023-08-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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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릴러·로코 '3연타' 유해진, 흥행 불패 아이콘

배우 유해진이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수식어를 입증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한 감독)'이 굵직한 대작들 사이 관객들의 입소문 추천과 함께 흥행 순항을 이끌면서 유해진은 지난해 선보인 '공조2: 인터내셔날' '올빼미'에 이어 명불허전 유해진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세 작품은 각기 다른 장르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바, 안 하는 역할은 있어도 할 수 없는 연기는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입증 시킨 유해진이다. '공조2: 인터내셔널'의 남한 형사, '올빼미'의 광기 어린 인조, '달짝지근해: 7510'의 순박한 치호는 같은 배우가 맡은 캐릭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사한다.

특히 유해진의 첫 코믹 로맨스라는 수식어가 붙은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관객이 보고 싶어한 유해진 식 유머가 다시금 취향을 저격하는데 성공하면서 믿고 보는 신뢰를 더했다. 아는 맛은 물론, 순한 맛에 매운맛까지 호불호 없이 호감도만 치솟게 만드는 유해진이 3연타 호평을 넘어 또 어떤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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