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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축구팬 탄 버스 사고…7명 숨지고 36명 다쳐

입력 2023-08-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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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사고 현장. 〈사진=Belo Horizonte Military Fire Department/로이터 연합뉴스〉

버스 사고 현장. 〈사진=Belo Horizonte Military Fire Department/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축구 팬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새벽 2시 50분쯤 브라질 중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축구 팬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36명 가운데 27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브라질 축구팀 코린치앙스 팬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경기를 보고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승객들은 "버스 기사가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소리쳤다" "버스가 다른 버스와 충돌을 피하려다 뒤집혔다"고 현지 언론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린치앙스와 브라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버스 사고 애도하는 코린치앙스와 브라질 대통령의 SNS 게시물. 〈사진=Corinthians·LulaOficial 엑스(옛 트위터) 캡처〉

버스 사고 애도하는 코린치앙스와 브라질 대통령의 SNS 게시물. 〈사진=Corinthians·LulaOficial 엑스(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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