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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오늘(20일) '연인' O.S.T 발표

입력 2023-08-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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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여자)아이들 미연

'연인' 엔딩 장면에 (여자)아이들 미연의 목소리가 있었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20일 '(여자)아이들 미연이 가창에 참여한 MBC '연인' 네 번째 O.S.T '달빛에 그려지는'이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고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다. 지난주 방송 이후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표에서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 20.9% 증가율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보여준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의 중심에는 4회 병자호란의 참혹함 속에 먼 길을 돌아 비로소 마주한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역대급 재회 및 구원 엔딩이 있었다. 위기의 순간 서로를 구하고 마주한 연인의 모습이 담긴 엔딩 장면은 그야말로 '입덕자'들을 대거 속출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화제의 엔딩 장면에 탄탄하고 유니크한 보이스로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여자)아이들 메인 보컬 미연의 섬세한 가창과 애틋한 감성이 담긴 O.S.T가 함께했다.

미연이 참여한 '연인'의 네 번째 O.S.T '달빛에 그려지는'은 수려한 현악 반주 위에 해금 연주를 통해 한국음악의 미를 곁들인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익숙한 대중음악 코드 진행 위에 해금을 연주함으로써 국악기의 느낌을 곁들였다.

미연의 '달빛에 그려지는'은 4회의 역대급 재회 엔딩을 비롯해 길채를 품에 안고 개울물을 건너는 장현의 모습이 담긴 로맨스 장면·길채를 향한 장현의 맹세 엔딩 등 이번 주 방송 역시 뜨거운 반응을 폭발시켰던 명장면들마다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화제성과 맞물려 발매도 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겁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O.S.T 역시 흥행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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