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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日 공연 주최사와 성추행 사건 강력 법적대응

입력 2023-08-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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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DJ 소다

DJ 소다가 일본 공연 도중 발생한 성추행 피해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주최사 트라이하드 재팬(TryHard Japan)은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DJ 소다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 부위를 만진 사건에 대해 DJ 소다·트라이하드 재팬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한다. 먼저 이 사건은 성폭력·성범죄임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형사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DJ 소다는 앞으로도 해외 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금일로 이 사건에 관한 민형사의 법적 조치 일체를 트라이하드 재팬에 위탁한다. 해당 사건에 대한 문의나 필요한 대응은 트라이하드 재팬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이하드 재팬은 'DJ 소다에게 직접적인 사건 문의 등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이 사건의 형사 고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DJ 소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차별적 발언 및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계정을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다.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석한 DJ 소다는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다가간다. 근데 오늘 공연에서 여러 명이 갑자기 나의 가슴을 만지더라.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나를 보고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다'고 털어놨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DJ 소다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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