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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이민기·한지민, 진심의 힘 통했다…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

입력 2023-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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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힙하게' 방송 화면 캡처

JTBC '힙하게' 방송 화면 캡처

초능력보다 강한 진심이 서로에게 닿았다.

19일 방송된 JTBC '힙하게' 3회에서 문장열(이민기)이 봉예분(한지민)의 초능력을 마침내 믿게 됐다.

이날 봉예분은 염종혁(이휘종)에게 납치된 BJ 시아양(최희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문장열은 초능력으로 여자가 납치된 걸 봤다며 도와달라는 봉예분의 믿기 힘든 말에 툴툴거리면서 신경을 썼다. 봉예분의 나홀로 수사는 위험천만했다. 염종혁의 집에 잠입해 피해자의 흔적을 찾다가 들킬 위기에 처했다. 간신히 벗어났지만 그만 창틀에 몸이 끼고 말았다. 문장열은 하다하다 창틀까지 몸에 달고 활보하는 봉예분을 어이없어 하면서도 묵묵히 창틀을 잘라줬다.

봉예분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문장열에게 속상했다. 그는 믿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사이코메트리로 어쩌다 보게 된 문장열의 뼈아픈 과거를 꺼냈다. 봉예분이 본 과거는 문장열이 백사장(김병희)을 놓친 '그날'의 사건이었고 자리를 뜬 문장열의 굳은 표정은 그의 숨겨진 과거를 궁금하게 했다.

봉예분의 진심은 문장열에게 닿았다. 광기 어린 염종혁의 공격에 위태로운 순간 봉예분을 믿고 달려온 문장열이 나타났다. 문장열은 강력반장 원종묵(김희원)에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토록 바라던 광수대에 복귀할 수 있는 마약상 테드창 검거 실적을 포기했다. 그는 봉예분이 아닌 피해자 시아양이 걱정돼 왔다는 뻔히 보이는 귀여운 거짓말로 툴툴거리며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3회 시청률은 전국 5.5%·수도권 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올랐다.

'힙하게' 4회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힙하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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