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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은 지금 어디에? 클린스만, 우리 축구는 언제 보나

입력 2023-08-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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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선수로서는 '최고'
감독으로서는 '괴짜'
클린스만이 한국으로 왔다

독일 대표팀 감독 시절
미국서 몇 달씩 재택근무

분데스리가에서는
페이스북으로 감독직 사임 통보

과거 전력 때문에
걱정스러운 시선이 꽂힐 수밖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클린스만]
"저는 대부분 한국에서 근무할 것입니다."
"코치들은 나폴리, 토트넘, 마요르카 등등 해외에서 경기를 볼 예정입니다."
"요즘에는 줌(원격 화상회의)이라는 수단을 통해 같은 장소에 없어도 토론이 가능합니다."

한국 감독이기에
한국에 머무르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는데…

5개월이 지난
지금은?

한국에 머무른 시간 '67일'
나머지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유도 가지가지

해외파 점검
재택근무
4주 휴가
8월 생일 휴가…

K리그는 언제 보나?

그 사이 국가대표팀 성적은
4경기 2무 2패
1경기도 못 이겨

요즘 클린스만 감독은 근황은…
뭐 하고 지내시나?

미국 스포츠 방송에 모습 드러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분석

[클린스만]
"토트넘이 맨유를 잡을 진짜 찬스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이) 외국인으로서 주장 된 것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스타 출신 축구 비평가로 나설 수 있다
메시에게, 케인에게 한마디 할 수 있다

[클린스만]
"메시가 커리어 마지막을 미국에서 보내기로 하고 연일 골퍼레이드를 벌이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케인은 큰 적응기를 겪을 거예요… 새로운 국가, 언어, 문화에 던져지니까요."

다만, 우리 K리그는…
보고 있는지?

코칭스태프 전원이
한국에서 머물렀던
벤투 사단과 너무 달라

해외 언론도 어찌 알았는지
클린스만을 주시한다

"클린스만 감독, 쉽지 않은 인물…
전설적 스트라이커이지만 실행력 좋지 않다"
-스포츠 매체 bolavip 미국판-

"클린스만, 취임 4개월 만에
3번째 미국 자택으로… 한국 상주 약속은 어디에?"
-일본 닛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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