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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하와이 산불 피해 복구 5000만원 성금 "애도와 위로"

입력 2023-08-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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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하와이 산불 피해 복구 5000만원 성금 "애도와 위로"

배우 이영애가 또 한번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영애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성금 5천만 원과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의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미국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애는 편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하와이 마우이섬 주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여러분이 겪고 계신 상황이 과거 저희가 겪은 한국전쟁의 참상 같아 더욱 가슴이 아프고 애통합니다'라는 마음을 표했다.

또 '당시 미국 국민 여러분이 값진 도움이 없었다면 대한민국도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상을 이겨냈 듯이 하와이 주민 여러분도 용기와 희망을 저버리지 마시고 이 역경을 꼭 이겨내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이영애는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기부의 뜻을 펼쳐 온 배우로 유명하다.

그간 구룡마을 화재, 충청지역 수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분쟁 피란민 구호 등을 비롯해 소아암 환우 구급차 지원, 순직 군인 및 6.25 참전 용사 자녀 교육비 지원 등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보여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현재 올해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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