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신모씨가 오늘(18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호송차에 오르는 신씨에게 기자들이 질문을 쏟아내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는데 그 현장을 모바일 D:이슈가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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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모자에
검은 마스크
얼굴을 가린 채
연행되는 남자
서울 압구정동 '롤스로이스 사고'의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
기자들의 질문에
앵무새처럼 "죄송하다"만
[신모 씨/피의자 : (약물 과다 복용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사고 당일 입원해서 어떤 치료 받으셨나요?) 죄송합니다.]
경찰, 오늘(18일) 검찰에
신씨 송치
신씨에게 뺑소니 혐의도 추가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신씨
"구호 조치했다"
주장했지만…
CCTV 분석 결과,
구호조치 없이
현장 벗어나
경찰
신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처방한 병원 3곳도
지난 16일 압수수색
신씨에게
치료 외 목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했는지
마취제를 필요 이상으로
처방했는지 확인 예정
(출처 :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구성 : 정인아 / 제작 :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