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내 집 마련 고민이라면…'청약 vs 경매' 나에게 맞는 전략은? [머니 클라스]

입력 2023-08-20 10: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러면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 지금 청약이 좋을까요. 아니면 경매가 더 좋을까요. 이렇게 2개를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 : 굉장히 고민에 빠지는 질문인데 제가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드릴 텐데 제가 결정장애에 빠지는 게 바로 이겁니다. 중국집 가면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저는 지금도 풀지 못하는 숙제인데요. 날에 따라서 어떤 날은 짜장면이 먹고 싶고 짬뽕이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똑같습니다. 경매나 청약도 결국에는 맛있게 하는 집, 그 물건에 대한 가치를 봐야 되고요. 두 번째는 나의 상황에 따라서. 오늘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가도 내일은 짬뽕이 먹고 싶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경매와 청약을 우리가 정확하게 구분한 다음에 맞는 선택을 할 필요가 있는데요. 제가 차이를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매하고 청약은 좀 차이가 있는데요. 일단 낙찰을 받고 잔금 납부일까지는 30~45일 정도.]

[앵커]

촉박하네요.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 : 시간이 촉박합니다. 그래서 청약 같은 경우는 시간이 긴데 경매는 시간이 촉박하고요. 아무래도 대출도 좀 나오죠. 청약은 당첨되고 잔금 납부일까지 2~3년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매는 자금계획을 조금 더 촘촘하게 세울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미 좀 갖고 계신 분들이나, 자금을.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 : 물론 대출은 잘 나옵니다. 경매가 일반아파트보다 대출이 잘 나옵니다. 경락잔금대출이 잘 나오는 편이기는 한데 그래도 시간이 짧다는 편은 염두에 두셔야 하고 중도금 대출, 입주할 때 담보대출을 받든지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가 다른 상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 무조건 경매만 할래, 청약만 할래 하지 말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경매도 하시고요. 좋은 청약 물건이 나오면 청약도 하시고 두 가지를 다 병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