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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마스크걸' 이한별,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입력 2023-08-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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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팩토리〉

〈사진=에이스팩토리〉

'핫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또 한 명의 보석 같은 배우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예 이한별이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면서 동시에 넷플릭스(Netflix) 새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로 데뷔,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친다.

에이스팩토리는 18일 "신예 이한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다채로운 매력을 두루 갖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주인공 김모미는 파란만장한 삶을 겪으며 극적으로 변모해 가는 '3인 1역'으로 설정돼 새 개의 다른 얼굴과 인터넷 방송 BJ, 쇼걸, 교도소 수감자까지 다른 신분으로 등장한다. 그 중 이한별은 강렬한 이미지로 작품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 역을 맡아 또 다른 김모미 나나, 고현정과 다르게 그간 베일에 꽁꽁 감춰져 있었다.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마스크걸' 타이트롤에 발탁된 이한별은 극의 시작점에서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예고한 바, '마스크걸' 공개와 함께 파격적인 데뷔를 알리며 업계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이한별을 발탁한 '마스크걸'의 김용훈 감독은 앞서 "이한별 프로필을 보고 운명적으로 느꼈다. 강렬한 인상을 줬다. 실제로 보니 차분하고, 지적이며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고 이 부분들이 김모미를 캐스팅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해 역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 될 '마스크걸'과 이한별이 어떤 첫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한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 2'를 제작했으며,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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