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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웃으면 가장 큰 기쁨"…'힙하게' 뭉친 한지민·이민기

입력 2023-08-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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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사진=엘르〉

배우 한지민과 이민기가 유쾌하게 조우했다.

JTBC 드라마 '힙하게'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한지민과 이민기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레트로한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콘셉트로 위트 있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두 배우는 극 중 호흡 만큼이나 화보 촬영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엘르〉

〈사진=엘르〉

이번 드라마에서 허당끼 가득한 수의사 봉예분으로 변신한 한지민은 "본격적인 코미디 연기는 처음이다. 시청자들도 코믹에 스릴러가 합쳐진 장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예고편이 나올 때마다 촬영 때가 떠오르는데, 어쩌면 '움짤 생성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힙하게'와 같은 코미디 장르 작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것처럼 어렵고 좋은 일은 없다. 웃는 순간 만큼은 어떤 근심 걱정도 없어지지 않나. 시청자들이 그 순간 활짝 웃을 수 있다면, 그게 배우로서 가장 큰 기쁨이다"라는 진심을 표했다.

〈사진=엘르〉

〈사진=엘르〉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봉예분의 초능력이 필요한 엘리트 형사 문장열을 연기한 이민기 또한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연속적으로 그 우울감이 퍼지기도 하고, 밝은 기운은 또 그 자체로 빠르게 사람들 사이로 전달된다. 그런 기쁨의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 작품 존재 이유를 설명했다.

"웃기려는 욕심이 조금 있다"고 고백하기도 한 그는 "세월이 지나고 사람도 바뀌어 가면서 연기의 느낌도 바뀌지 않나. 문장열은 전작 캐릭터보다 단순한 면도, 코미디 장르 특유의 과장된 면이나 막무가내인 면도 있다. 이민기의 일상적인 부분들을 녹여보려고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엘르〉

〈사진=엘르〉

한편 지난 12일 첫 방송한 '힙하게'는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수의사 봉예분과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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