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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트와이스 지효, 눈에 띄는 독창적 음악

입력 2023-08-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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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보컬을 좀 더 부각했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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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미니 1집 '존(ZONE)' 컨셉트 포스터

트와이스 지효 미니 1집 '존(ZONE)' 컨셉트 포스터

독창적인 음악성이 눈에 띈다.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오후 1시 첫 번째 미니앨범 '존(ZONE)'을 발매했다.

지효는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데뷔해 그룹의 리더로서 자리하며 국내외 '원스(팬덤명)'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다른 음악성으로 실력파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그는 온전한 본모습을 오롯이 담은 첫 솔로 앨범 '존'과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을 발표하고 솔로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미니 1집 '존'은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을 비롯해 '토킹 어바웃 잇(Talkin' About It) (Feat. 24kGoldn)' '클로저(Closer)'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트 워너 고 백(Don't Wanna Go Back) (Duet with 헤이즈)' '룸(Room)' '나이트메어(Nightmare)'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2005년부터 지효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그의 성장을 함께 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가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린드그렌(Lindgren)·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Marcus Lomax) 등 유명 작가진이 함께했다.

'킬링 미 굿'은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도입부부터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지효의 파트가 인상적이다. 또 지효의 트레이트 마크인 파워풀한 고음만큼 1절 중저음 역시 매력적이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도 돋보인다.

다만 곡의 전반적인 구성이 보컬보다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지효의 보컬을 더 살린 곡으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챌린지를 겨냥한 후렴구는 중독적이나 별다른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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