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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한미일 반도체 물자부족 시 정보공유…정상회의서 합의할 듯"

입력 2023-08-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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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지난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한국·미국·일본이 반도체 등의 공급망 혼란을 피하기 위해 관련 물자가 부족한 경우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조기 경계 메커니즘'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이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기술 개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전했습니다.

'조기 경계 메커니즘'은 반도체 등 관련 물자가 부족할 때 한국과 미국, 일본이 조기에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메커니즘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은 반도체 외에도 핵심 광물이나 배터리와 같은 중요 물자 관련 정보도 공유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한국과 미국, 일본은 인공지능(AI), 바이오 기술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 추진도 정상회의에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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