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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곡 포함 멤버들 곡 작업 참여

입력 2023-08-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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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트랙리스트

'WHY..' 트랙리스트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가 타이틀곡 '뭣 같아'를 비롯한 새 앨범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청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7일 오후 11시 팀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 트랙리스트를 업로드, 영화 대본처럼 디자인된 이미지에는 앨범의 각 트랙이 장면 번호(Scene)로 표기돼 하나로 연결되는 스토리라인을 기대하게 한다.

앨범에는 데뷔 싱글에 수록된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를 비롯해 신곡 '크라잉(Crying)' '뭣 같아' 'ABCDLOVE'까지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데뷔 싱글에서 선보였던 세 곡이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풋풋한 설렘을 노래한다면 새롭게 수록된 세 곡은 처음으로 '헤어짐'을 겪은 이들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 첫사랑의 시작과 끝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명재현·태산·운학이 신곡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청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트랙리스트에는 신곡 가사 일부가 적혀 트랙별 주제를 유추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크라잉'에서는 '괜찮아 / 응응, 응 멀쩡해 / 응응, 응 아니 근데 / 난 또 말을 돌려 / 딴 얘기를 흘려'라는 노랫말이 괜찮은 척하지만 괜찮지 않은 마음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타이틀곡 '뭣 같아'에서는 '입이 거친 게 싫다던 너 때문에 / 화가 나도 욕을 못하고' '너 기대라고 넓혀놓은 내 어깨는 이젠 / 지하철 속 장애물일 뿐이야'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이별 후 느끼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솔직하게 그린다. 특히 '뭣 같아' 작사에 명재현·태산·운학과 함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 트랙인 'ABCDLOVE'에서는 'ABCDLOVE 라더니 / 이제 와 바꾸려니 먹고 있지 애를' '되돌려줘 내 ABCDLOVE'라는 가사가 곡명이 내포하는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톰보이(TOMBOY)' '아무노래' '새삥(Prod. ZICO)(Feat. 호미들)' '움직여(MOVE)(Prod. by ZICO)' 등을 히트시킨 팝타임(Pop Time)이 프로듀싱을 맡아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적 역량과 매력을 끌어냈다.

9월 4일 공개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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