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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 손대선 안 돼… 사유리·김흥국 도움 덕분에 극복"

입력 2023-08-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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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화면 캡처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화면 캡처

로버트 할리가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로버트 할리는 17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오랜만에 방송 출연이라며 "마약에 손을 대지 말았어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하게 되면 계속 하고 싶어진다. 재발하지 않은 건 주위에 나를 지지해 주는 분들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과 사유리·김흥국·현진영 등 지인들이 옆을 지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주 치료감호소 가서 소장님과 교육을 일대 일로 받았다. 거기 있는 수용자들 만나서 이야기도 나눴다.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을 양지에서 관리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합법화된 주를 보면 대마를 통해서 사용률이 늘어났다. 대마초가 다른 마약을 접하는 통로가 되는 게이트웨이 드러그다. 더 강한 마약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로버트 할리는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당분간 사람들에게 마약 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2019년 3월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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