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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마친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입력 2023-08-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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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금 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장소인 미국 대통령의 별장 '캠프 데이비드'의 이름을 딴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발인에 이어 경기도 한 묘역에 마련된 장지에서 안장식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의 장례를 마치고 곧바로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18일) 밤부터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회의와 오찬, 공동발표를 진행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체를 단단히 다지면서,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그간 북한 위협에 초점을 둔 한반도 역내 공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입니다.]

정상회의에선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 최소 두 건의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은 3국 협력의 주요 원칙을 담고, '캠프 데이비드 정신'엔 3국의 비전과 정상회의 공동 성명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한미일 협의체 창설을 비롯해 확장억제와 연합훈련, 경제협력 등이 주요 골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캠프 데이비드에선 한·미, 한·일 정상회담도 각각 열립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의제로 중국 투자 규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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