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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방문 외국인 232만명…한국인 62만8천명 '1위'

입력 2023-08-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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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관광객들이 일본 교토 한 시장에서 관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3월 관광객들이 일본 교토 한 시장에서 관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232만600명으로 지난 6월보다 약 1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인 2019년 같은 달(299만1189명)과 비교했을 때 77.6% 수준까지 회복한 겁니다.

지난 7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한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간 62만8천명이 방문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4명 가운데 1명이 한국인인 셈입니다.

이어 대만인(42만2300명), 중국인(31만3300명), 홍콩인(21만6400명), 미국인 (19만8800명)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대책을 완화한 이후 처음 상위 3위 안에 올랐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지난 10일 한국과 일본 단체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앞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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