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뱀이 나올 만한 곳이 아닌데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히어로가 있다면, 참 든든할 것 같은데요?
뱀잡는 히어로, 만나보시죠.
손전등을 들고 구멍난 천장을 구석구석 살피는 여성, 그리곤 긴 꼬챙이를 들고 구멍 안을 뒤적이는데요.
곧장 딸려나오는 건 뱀 한 마리, 크기가 어마어마한데요.
여성은 무섭지도 않은지 맨손으로 휘감아 끄집어 냅니다.
심지어 뱀이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나 있었는데요.
이 여성은, "뱀이다∼" 하면 나타나는 히어로, 호주의 전문 뱀잡입니다.
호주 전역에는 140여 종의 뱀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사람이 사는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잦아 책임지고 안전한 곳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하는 뱀잡이 전문회사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정부와 협업까지 한다는데, 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망 직업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페이스북 'Sunshine Coast Snake Catchers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