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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주유소로 돌진한 BMW…기름 넣던 70대 크게 다쳐 병원 옮겨져

입력 2023-08-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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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주유소로 돌진한 BMW…기름 넣던 70대 크게 다쳐 병원 옮겨져
부천 주유소로 돌진한 BMW 차량.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공터로 떨어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천 주유소로 돌진한 BMW 차량.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공터로 떨어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주유소에 차량이 돌진해 주유하던 7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5일) 낮 12시 47분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있는 한 주유소에 4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당시 A씨 차량은 주유하던 차량을 충격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이후 A씨는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병원으로 이송할 정도로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70대 남성 운전자 B씨는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끼여 발과 가슴,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파악한 데 따르면 급발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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