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UBS·CS "한국 백만장자 125만4천명…전 세계 2% 수준"

입력 2023-08-16 15: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달러화 환산 기준 100만달러(약 13억 4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한국인은 125만 4000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투자은행(IB)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CS)가 발간한 '2023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5939만 1000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전년(6289만 9000명) 대비 5.58% 줄어든 수치입니다.

한국에서 100만 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사람은 125만 4000명으로 전 세계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133만 5000명), 네덜란드(117만 5000명), 스페인(113만 5000명) 등 국가와 함께 전체의 2%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년 후인 오는 2027년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64% 늘어난 205만 9000명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탈리아(166만 5000명)를 제치고 한단계 오른 9위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유자산 기준으로 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한국 성인은 110만 6000명이었습니다. 상위 10%에 속하는 성인은 1855만 9000명이었습니다.

국가별 1인당 평균 자산규모 순위에서 한국은 23만 760달러(약 3억 1000만원)으로 20위를 기록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