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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원작 찢고 나온 안재홍 "특수분장 도움받았다"

입력 2023-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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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용훈 감독과 고현정, 안재홍, 엄혜란, 나나, 이한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용훈 감독과 고현정, 안재홍, 엄혜란, 나나, 이한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소감과 비결을 전했다.

안재홍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서 "예고편에 1초 나왔다. 근데 많이들 '어떻게 한 거냐' 물어봐 주셔서 좋았다"며 "주오남이 특수한 용모가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 특수분장의 도움으로, 그 인물 그 자체로 보이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사람들이 못 알아봐서, 촬영장에서 제지를 받기도 했다"면서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크걸' 스틸

'마스크걸' 스틸


또한, 안재홍은 "소재와 이야기가 파격적이었다. 미친 전개였다. 흡입력 있고 새로운 구성이 매력적이었다. 참여하고 싶었던 이야기"라면서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기회였다. 귀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런 안재홍에 대해 김용훈 감독은 "워낙 불편한 요소를 한데 모아놓은 캐릭터다. 배우가 상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온리 원' 한 사람 안재홍이 떠오르더라"고 전했다.

오는 1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으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의 신작이다.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어 순식간에 변모해 가는 김모미를 그려내기 위해 고현정과 나나, 그리고 베일에 가려졌던 신인 배우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았다. 안재홍은 퇴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게 유일한 낙인 회사원 주오남으로 대변신했고, 염혜란은 아들이 삶의 전부인 자식 바라기 엄마 김경자를 연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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