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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 전쟁 민간인 사망자 9444명, 부상자 1만7천명"

입력 2023-08-16 11:41 수정 2023-08-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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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현지시간 7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금까지 숨진 민간인이 1만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민간인 9444명이 숨졌고 1만69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방어하고 있는 지역에서 7339명이 숨졌으며 1만3969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군 점령지에선 2105명이 숨지고 2971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민간인 사상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OHCHR은 격전지 일부 지역에서 통계 수집이 늦어지고 있어 실제 사망자나 부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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