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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주유소 폭발로 30명 숨져…방화여부 조사

입력 2023-08-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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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다게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마하치칼라시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다게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마하치칼라시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한 주유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밤 다게스탄 공화국의 수도 마하치칼라시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인근 지역 600㎡가 불에 탔습니다. 주유소 건물 옆의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난 불이 주유소로 옮겨붙으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현지 구조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30명이 숨졌고 75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3명도 포함됐다고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공화국 정부 수장은 밝혔습니다. 또 부상 정도가 심한 환자들은 의료 헬기를 타고 모스크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범죄 혐의점을 찾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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