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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폭염 대비 지시..."야외작업 자제, 학사일정 조정"

입력 2023-08-15 15:29 수정 2023-08-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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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고령 농업인이 야외 작업 중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있는 만큼 이장·통장 협조를 통해 무리한 논·밭일 등 야외작업 자제를 당부하는 마을 방송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지자체와 협력해 고령 농업인의 야외작업 현장점검을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에게는 개학한 학교에 냉방을 충분히 가동하고, 필요하면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물류센터, 건설현장 등에서 건강 보호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 시간에는 작업중지 및 작업시간 변경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지도·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도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의 냉방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안부 전화나 방문 등 보호 대책에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폭염 대책 이행상황 점검과 개선 필요사항 발굴·시행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14일) 오후부터 휴가 중이며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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