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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송혜교,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 안내서 1만 부 기증

입력 2023-08-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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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왼쪽)·배우 송혜교(오른쪽)

서경덕 교수(왼쪽)·배우 송혜교(오른쪽)

송혜교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1만 부를 기증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안내서에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한인합성협회 회관 터·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다. 하와이 내 유명 관광지 방문도 좋지만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을 유도하고자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12년 동안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한글 간판·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4곳에 기증해 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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