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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도심 시속 50㎞ 도로제한 속도조정 검토 필요"

입력 2023-08-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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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14일) 강원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에서 열린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14일) 강원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에서 열린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14일)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을 방문해 최고 50㎞로 규정된 도심 도로 제한속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천차만별인 도로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획일적 규제를 도입하다 보니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많이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의견을 살펴보니 제한속도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0%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라며 "제한속도 조정을 더욱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시행된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도로 제한속도를 기본 50km/h, 주택부 제한속도는 30km/h로 제한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도 아이들 통행이 없는 시간대까지 제한속도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한가"라면서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시간대 이것을 어떻게 적용할지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과도한 규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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