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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때문에"…편의점 점원 흉기로 위협해 물품 훔친 30대

입력 2023-08-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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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을 흉기로 위협해 담배와 우유 등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 6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편의점에서 20대 점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2만원 상당의 물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손과 발을 노끈으로 묶고 난 뒤 계산대 현금통을 열려다가 실패하자 담배 4갑과 우유 1L 등(시가 2만1050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도주 경로를 확인해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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