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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엽,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히든카드

입력 2023-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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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도엽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도엽

배우 이도엽이 지난 시즌에 이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 '소방서 옆 경찰서'의 새로운 시즌 드라마다.

이도엽은 지난 시즌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안하무인 금수저인 마태화 역을 맡았다. 극렬함과 처절함, 끝 갈 데 없는 악행들을 표현해냈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

11일 방영된 3회에서는 이도엽이 부친 전국환(마중도)의 장례를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가다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도엽은 장례를 마치고 부친의 봉분 앞에서 마지막으로 절을 올리고 오열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을 재수감하기 위해 다가온 교도관들의 개입에도 버티던 그는 옆으로 다가온 조희봉(양치영) 귓속말에 반색했고, 돌아가던 길에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호송차를 멈추게 했다.

휴게소 화장실로 들어온 이도엽은 비닐봉지에 싼 알약을 찾아냈고, 갖은 노력 끝에 신장을 셧다운시키는 알약을 삼키는 데 성공하며 광기 섞인 고함을 질렀다. 이윽고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급히 이송된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달 12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서도 이도엽은 상관 역을 맡아 자신이 세워왔던 대의명분과 원칙이 무너지며 겪는 모순과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함께 출연한 손석구, 최희서, 김용준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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