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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자' 경북 고령 농장서 탈출했다가 1시간만에 사살(종합)

입력 2023-08-14 08:27 수정 2023-08-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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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산으로 도주해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산으로 도주해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오늘(14일) 오전 7시 30분경 경북 고령의 한 농장에서 암사자가 탈출했다가 1시간 만에 사살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 46분쯤 고령군은 주민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덕곡면에서 암사자 탈출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 등은 안전관리에 유의하며 발견 시 119에 신고 바란다"면서 "북두산 입산을 금지한다"고 알렸습니다.

인근 지역인 경북 성주, 경남 거창·합천도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후 관계당국이 수색에 나섰고, 오전 8시 39분쯤 고령군은 다시 재난문자를 보내 "탈출한 암사자를 포획해 상황 종료되었음을 알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자는 목장 인근 숲속에서 발견돼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당국은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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