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이 부르는 청량하고 편안한 '서머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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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나얼이 부르는 청량하고 편안한 '서머 러브송'

입력 2023-08-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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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나얼의 서머 러브송은 어떨까.

나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10일 공식 SNS에 1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나얼 '소울 팝 시티(Soul Pop City)' 두 번째 싱글 '워드(Word)'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수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을 보며 카세트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워드'는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와 여름밤에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사운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우 그루브(Mellow Groove)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별이 쏟아지는 청명한 여름밤, 썸을 타는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담았다.

특히 일렉트릭 피아노와 베이스라인을 통해 마치 남녀가 수줍게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설레는 감정선을 멜로우 그루브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청량감을 더해주는 모던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머신 'LinnDrum'의 따뜻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얼의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그래픽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대 레트로한 감성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이 참여해 한층 더 옛 감성을 자극한다.

1월 처음 선보인 '소울 팝 시티'는 나얼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이다. 1970~1990년대 소울·알앤비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 나얼은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앨범 아트워크·영상 아트 디렉터까지 맡는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