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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무료 콘서트, 온라인 암표 기승… KBS 측 "법적 조치 예정"

입력 2023-08-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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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지오디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KBS 측이 지오디 무료 콘서트 암표 거래에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god(박준형·데니안·윤계상·손호영·김태우)의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완전체 단독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가 9월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ㅇㅁㄷ 지오디'는 9일 오후 2시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페스티벌로 꾸며질 것이란 제작진의 사전 공지대로 이번 콘서트의 좌석은 지정석이 아닌 스탠딩석과 피크닉석으로 제공된다.

'ㅇㅁㄷ 지오디'는 예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공연 티켓이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몰상식한 암표상들은 공연 티켓을 수십만 원에 판매했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와 같은 사례가 발각되면 추적 및 법적 조치를 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god 콘서트에서 각 구역별 스탠딩석 입장번호 200번까지 본인 확인을 반드시 거칠 것'이라며 '본인 확인에서 예매자와 티켓 소지자 신분증이 다른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무료 공연의 취지를 흐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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