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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신혼부부 된 정유미·이선균, 온도차 스틸

입력 2023-08-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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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신혼부부 된 정유미·이선균, 온도차 스틸
극과 극 케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영화 '잠(유재선 감독)'이 매일 밤 잠들지 못하는 공포에 맞서는 현실 신혼부부로 분한 정유미와 이선균의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9월 6일 개봉을 앞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잠' 신혼부부 된 정유미·이선균, 온도차 스틸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내 수진(정유미)과 남편 현수(이선균)의 달달한 모습부터, 매일 밤 잠들지 못하는 섬뜩한 공포에 맞서 긴장감 넘치는 모습까지 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불가한 행동들을 벌이는 남편 현수와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 수진은 피할 수 없는 공포에 맞서기 위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가장 신뢰하는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생기는 현실 부부의 모습은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과 함께 끔찍한 공포를 예고한다.
'잠' 신혼부부 된 정유미·이선균, 온도차 스틸

'잠' 신혼부부 된 정유미·이선균, 온도차 스틸
특히 '잠'은 정유미와 이선균의 네 번째 연기 호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상대 배우의 존재가 강력한 출연 이유기도 했던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첫 장르 영화인 '잠'에서 기존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유니크한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은 두 주연 배우에 대해서 “'잠'은 정유미와 이선균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둘의 열연과 대체불가한 존재감에 찬사를 보냈다. 믿고 보는 연기 케미와 본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 변신으로 행복과 공포를 오가는 현실 신혼부부를 밀도 높게 연기한 두 배우의 모습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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