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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물러가며 기온↑...토요일 남부·충청, 일요일 전국 무더위

입력 2023-08-11 13:08 수정 2023-08-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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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늘(11일) 아침 강원 강릉 지역 하늘의 구름이 일출 빛으로 물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늘(11일) 아침 강원 강릉 지역 하늘의 구름이 일출 빛으로 물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등에는 오는 12일 새벽까지 비가 오고, 13일부터 전국은 무덥겠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수도권 일부엔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카눈이 새벽 6시 북한 평양 동남쪽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내릴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부내륙·서해5도 20~60㎜, 서울·경기남부내륙·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 5~40㎜, 강원영서남부·강원영동중부·강원영동북부 5㎜ 내외로 예측됩니다.

13일부터는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울러 기온도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11일)은 남부지방, 12일 남부지방과 충청,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토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측됩니다.

일요일인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1~25도, 낮 최고기온이 28~32도로 관측됩니다.

대기 상층에 비교적 찬 공기가 자리한 상황에서 낮에 햇볕이 내리쬐면 지상의 기온이 올라 대기 불안정도가 커져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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