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산불에 휩싸인 하와이…사망자 53명으로 늘어

입력 2023-08-11 09:47 수정 2023-08-17 08: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현지시간 9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라하이나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현지시간 9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라하이나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가 53명으로 늘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사망자 1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36명이었습니다. 17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산불로 숨진 이는 53명으로 늘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관계자들은 미국 CBS 뉴스에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8일 새벽 마우이섬 중부 쿠라와 서부 해안 라하이나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현지 기상당국은 하와이 인근에 있던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화재 진압률은 80%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