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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특보 해제…인천 등 강풍주의보에 뱃길 일부 통제

입력 2023-08-11 10:07 수정 2023-08-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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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밤사이 태풍의 영향권에 있었던 인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인천 강화대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 인천에도 오늘 새벽까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가 새벽 6시경에도 이곳 상황을 전해드렸는데, 그때보다 비는 훨씬 잦아들었습니다.

지금은 부슬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오늘 새벽 소멸된 이후 비가 약해졌지만, 간밤에 인천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선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남동구에서는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제 비는 잦아들었다고 하는데, 바람은 좀 어떻습니까? 바람은 아직도 좀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제 뒤로보이는 서해바다는 바람이 제법 불고 있습니다.

태풍이 소멸하면서 태풍특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인천과 경기, 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초속 8∼16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파도도 높은데요, 2∼3.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의 여러 섬을 오가는 항로 일부가 통제중이니까요, 배편을 이용하시려면 운항사 쪽에 미리 문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앵커]

배편은 많이 중단이 됐다고 하는데, 항공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40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었는데요, 이제는 대부분 정상화 됐습니다.

제가 인천공항 쪽에 문의를 해봤더니, 오늘은 6편을 제외하곤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도 오늘은 결항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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