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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 첫 민간인 우주관광비행 성공

입력 2023-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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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첫 민간인 우주관광비행에 성공했다. 〈사진=버진갤럭틱 홈페이지〉

10일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첫 민간인 우주관광비행에 성공했다. 〈사진=버진갤럭틱 홈페이지〉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첫 민간인 우주관광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버진갤럭틱이 자사 최초로 우주관광객을 태운 채 '갤럭틱 02(Galatic 02)'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진갤럭틱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우리의 우주비행이 우주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넓히고 있는지 보여주는 여러 역사적인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의 상승 단계. 〈사진=버진갤럭틱 홈페이지〉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의 상승 단계. 〈사진=버진갤럭틱 홈페이지〉


이 우주선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종사 등을 제외하면 3명이 민간인이었습니다. 80세 전직 카누 선수 존 굿윈, 헬스 코치인 케이샤 샤하프와 그녀의 딸 아나스타샤 메이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연장자이자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굿윈은 "저의 도전이 역경에 직면한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그들의 꿈을 추구하는 것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굿윈은 또 "(우주 비행은) 완전히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며 "그런 경험은 매우 감동적이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제 인생에서 가장 신나는 날이었다"는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주를 탐험하는 크루들. 〈사진=버진갤럭틱 홈페이지〉

우주를 탐험하는 크루들. 〈사진=버진갤럭틱 홈페이지〉


18세 딸과 함께 우주 모험을 떠난 샤하프도 비행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구를 보는 것은 정말 놀라웠고, 그것은 매우 편안한 느낌이었다"고 당시의 아름다움을 회상했습니다.

버진갤럭틱의 세 번째 상업우주비행인 '갤럭틱 03(Galatic 03)'은 오는 9월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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