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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에 서울 퇴근 시간대 지하철·버스 늘려 운행

입력 2023-08-10 17:54 수정 2023-08-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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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지하철과 버스의 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저녁때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퇴근 시간 시민들이 몰려 대중교통이 혼잡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지하철은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기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였던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로 늘려 15회 증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도 마찬가지로 30분 연장해 운행합니다. 도로 통제로 침수가 발생하면 즉각 우회 운행하는 등 유동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차량이 고장 난 경우엔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서울교통공사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_metro)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태풍으로 서울 전역에 호우와 강풍이 예고된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달라"며 "외출이 필요한 경우엔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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