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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시간당 91mm, 영동 곳곳 누적 300㎜…태풍 카눈 위력

입력 2023-08-10 17:44 수정 2023-08-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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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강원 속초 시내 도로가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오후 강원 속초 시내 도로가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강원 영동을 강타하면서 300㎜ 인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삼척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382.5㎜가 쏟아졌습니다. 현재까지 강릉은 322.4㎜, 속초 315.7㎜, 동해 260.3㎜, 태백 184.6㎜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침수된 속초 시내 도로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오후 침수된 속초 시내 도로 〈사진=연합뉴스〉


강원 속초엔 오후 2시 5분부터 3시 5분까지 1시간 동안 91.3㎜ 내렸는데, 1959년 이후 태풍에 의해 기록된 시간당 강수량 가운데 7번째로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속초 외에 강원 영동 곳곳엔 시간당 70~80㎜ 호우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태풍이 덮친 강원 영동은 동풍이 바다 쪽 습기를 끌고 와 태백산맥과 부딪히면서 타 지역보다 더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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