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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 솟구친 맨홀 뚜껑, 버스 바닥 뚫고 들어가

입력 2023-08-10 12:37 수정 2023-08-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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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간 맨홀 뚜껑 〈사진=연합뉴스〉

시내 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간 맨홀 뚜껑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솟구친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아침 8시 5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 아파트 주변에 정차해 있던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을 뜷고 맨홀 뚜껑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등 5~6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맨홀 뚜껑이 승객 좌석이 없는 시내버스 자체 중앙 부분을 뚫고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오늘(10일) 아침 8시 5분쯤 맨홀 뚜껑이 솟구쳐 5~6명이 탑승한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갔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아침 8시 5분쯤 맨홀 뚜껑이 솟구쳐 5~6명이 탑승한 시내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갔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당시 맨홀 뚜껑은 굉음을 내며 뚫고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압 등에 의해 힘을 받아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시내버스는 바로 운행을 멈췄습니다.


앞서 아침 7시 10분쯤엔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주변을 달리던 301번 시내버스 타이어가 맨홀 뚜껑에 의해 펑크가 났습니다.


창원시 측은 맨홀 뚜껑이 폭우로 인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들려 있다가 타이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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