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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으로 전국 1579개교 학사일정 조정…개학 학교의 47%

입력 2023-08-10 10:25 수정 2023-08-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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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한 10일 오전 부산 미포항 부근에서 시민들이 힘겹게 강풍을 뚫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한 10일 오전 부산 미포항 부근에서 시민들이 힘겹게 강풍을 뚫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교가 모두 1579개교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전체 학교(1만 9602개교)의 8.1%가 태풍에 대비해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개학 학교(3333개교)로만 좁혀 보면 47.4%가 조정한 겁니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가 877개교, 개학 연기를 포함해 휴업한 학교는 475개교, 단축 수업 142개교, 등교 시간 조정은 85개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2개교, 부산 242개교, 대구 201개교, 인천 57개교, 광주 28개교, 대전 38개교, 울산 118개교, 세종 1개교, 경기 111개교, 강원 31개교, 충북 98개교, 충남 3개교, 전북 15개교, 전남 14개교, 경북 243개교, 경남 318개교, 제주 19개교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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