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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퀴즈' 이병헌 아내 이민정 향한 사랑꾼 면모

입력 2023-08-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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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병헌

'유퀴즈' 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오빠"라는 부름에 언제든 달려가고 숙취가 있는 날에도 모닝커피를 내려주는 달달함을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6회는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병헌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홍보 일정을 바쁘다 보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사실을 녹화 당일 아침 가족들에게 알렸다는 이병헌. 아들 준후는 자기 친구들의 이름을 언급해 달라고 청했고 아내 이민정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하는지 디테일하게 지켜보겠다고 했다는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위해 매일 아침 무조건 커피를 내려준다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오빠"라고 부르면 곧바로 달려간다는 그였다. 아내의 매력을 묻자 "요리를 되게 잘하고 좋은 엄마이고 골프도 잘 치고 훌륭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나를 많이 웃긴다. 어떤 매력이 있어 결혼하냐는 질문에 '진짜 웃기다, 내가 많이 웃는다'라고 답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고백했다.

아들 준후는 자신이 봤을 때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나와 닮았다고 하면 기분 좋고 신기하다고 했다. 3살 때부터 아빠에 대한 존재감을 심어주고 싶다는 마음에 무릎에 앉혀놓고 '지. 아이. 조' 액션 클립을 보여줘 진짜 히어로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가 엄마 미소를 불렀다. 아이의 순수함이 묻어났다.

연기라는 건 사람의 감정을 보여주는 일이기에 정답이 없고 확신이 없다는 이병헌. 개봉 전날 지금도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 "나는 튀지 않고 조용하지도 않고 적당했던 학생이었는데 팔씨름은 1등이라 별명이 터미네이터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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