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대본 "전국 11개 시도서 1만300여명 일시대피"

입력 2023-08-10 08:22 수정 2023-08-10 08: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0일 오전 경남 통영시에서 한 시민이 비바람을 막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경남 통영시에서 한 시민이 비바람을 막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1만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 11개 시도 79개 시군구 7606세대 10373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대피 인원은 경북 6353명, 경남 2673명, 전남 941명, 부산 328명 등입니다.

도로 389개소와 둔치주차장 252개소, 하천변 499개소도 사전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 등 해안가와 국립공원 내 21개 공원 613개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내선 275편과 국제선 62편 등 항공기 337편도 결항했습니다.

호우 피해를 복구 중인 충북과 정선, 영동(영주~석포) 철도노선은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10일 오전 7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10일 오전 7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카눈이 통영 남쪽 약 7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눈은 오전 9시쯤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JTBC 핫클릭